문득 궁금해진 것들

펄어비스 도깨비(DokeV)! 너무 기대돼!!

니들NeeDle 2021. 8.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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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dokev.pearlabyss.com/ko/main/index

 

 

https://youtu.be/CH9HRqr3qnU

 

 

독특한 세계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를 담은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DokeV!

너무너무 기대되는 게임이 나올 것 같아서

며칠전 오픈된 트레일러를 가져왔어요

 

그김에 제가 그동안 해왔던 게임들을

조금 정리해보려구요! 

 

 

 

저는 게임을 취미삼아 시작한지 몇년안된 초보자에요

10대때부터 간간히 캐쥬얼 게임은 했었지만

지도를 못보는 탓에 ㅋㅋ RPG게임은 해본적이 없어요

 

나이를 먹어 제가 처음 접했던 RPG게임은

듀랑고였어요

티비 광고에서 처음 보고 홀딱 반했었고 

아주아주 열심히 했었죠 ㅎㅎ

 

 

 

처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엄청 열심히 했던 게임이었어요

이만큼이나 땅 먹구 창고도 짓고~ 집도 짓고~

예쁘게 예쁘게 잘 꾸며서 살았는데 

부캐가 강요되기도하고 여러모로 힘들어서 

섭종하기전에 제가 먼저 접어버렸던 ㅎㅎ

 

 

 

듀랑고를 접고 만난 게임은 몬스터 헌터 월드였어요

듀랑고가 너무 재밌었어서 뭔가 비스무리한 게임을 찾고있었는데

그때 만난 게임이었어요

가격이 부담이었지만 스팀게임은 2시간 찍먹정도는 해볼 수 있다보니

호기심에 설치해봤다가 총 플레이타임 550시간정도? ㅋㅋㅋ

월드를 솔플로 클리어하고

아이스본은 친구들과 함께 했어요

 

무페토 지바가 나오고 16인 레이드가 강제되면서

처음으로 디코라는걸 사용해봤어요 

다같이 사람들이랑 협동해서 게임하는것에

본격적인 재미를 느꼈던 시기에요 

 

갑작스럽게 코로나시국이 시작되면서

개발이 미뤄지고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할거없음'상태가 계속됐어요 

새로운게 없는 게임은 지루하면서도 놓기는 싫고 

애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몬헌만큼이나 초초애정하게되는 게임을 만나죠

 

 

 

바로 파이널 판타지 14!

정통 RPG는 처음 접하게됐던 것 같아요

힐러, 딜러, 탱커의 직업별 역할이 있는것도 처음이었구요

디테일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도 처음인셈이죠 

그래서 그런지 진짜 많은 애정을 퍼부었어요 

파판14는 기본적으로 정액제 게임이기때문에

별다른 추가비용이 들어가지않는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소과금러 혹은 핵과금러로 나뉘지않고

누구나 평등하게 파밍이 가능하다는 것도 좋았죠 

 

강화라던지 뽑기라던지 그런 랜덤요소들이 없다보니 

차근히 스토리를 즐기면서 정통RPG의 재미와 매력을 엄청 크게 느꼈어요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초반부터 최신스토리까지 

양이 방대하고 많았지만 심오한 스토리에 푹 빠져서 

모험록 안쓰고 착실히 렙업을 했었어요 

 

워낙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다보니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레이드를 뛰거나 파티플을 하는게 

엄청 부담이었어요 

하드컨텐츠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그럭저럭 잘도 즐겼다죠 

 

초반에는 신랑이랑 같이 파판14를 했고

저는 딜러, 신랑을 힐러라서 잔소리도 참 많이 들었었죠 ㅋㅋ

제가 한참 플레이하던 때는

유저가 좀 적었던 시기였고 하드컨텐츠는 특히나 유저풀이 좁은편이라

파티구하기가 어려워 힘들었어요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글로벌서버는 유례없이 유저가 늘어나고있고

한국서버도 유입이 많아 신규서버가 오픈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다음 컨텐츠를 기다리다가 다시 할거없음 상태로인해 

한참 핫했던 로아에도 발을 담가봤는데

쿼터뷰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무한구르기안됨 + 무한점프안됨에 막혀서

힘들었어요 

파밍을 한번만 하는게 아니라 확률적인 강화시스템도 

제 취향에는 잘 안맞아 피로감을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신랑이랑 it takes two를 하고 있고

얼마전 친구랑도 같이 이중으로 플레이중이에요 ㅋㅋ

협동게임이라서 다툼의 위기가 있을때도 있지만 

4.4만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엄청나게 혜자스럽고도 갓겜이에요!

같이 할 친구가 있다면 추천 백개드리고싶은만큼요

 

 

이렇게보니 저도 게임을 여러가지 해봤네요

서른이 넘어 게임의 재미에 빠지고 이것저것 해보고싶은 욕심도 많은데

최근 오픈한 블레이드 앤 소울2, 오딘, 제2의나라등등 

뭔가 제 호기심을 끌기에는 아쉬운감이 있었는데

가뭄의 단비처럼 펄어비스의 도깨비가 딱 나타나줬네요 ㅎㅎ

 

 

펄어비스 공식 홈페이지
펄어비스 공식홈페이지
펄어비스 공식홈페이지

 

처음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귀욤귀욤한 캐릭터들, 다양한 문화권의 등장인물들,

스케이드보드, 롤러브레이드, 자전거등등 

여러가지 탈것들과 몬스터와 전투, 상냥한 도깨비들과의 협동전투등등

재밌어보이는 요소들이 무척 많았어요

 

조금 찾아보니까 2019년에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2년만에 인게임화면과 함께 다시 공개된거에요

그리고 2022년 4분기에 오픈 예정이었지만

붉은사막이 연기되면서 정확한 시기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붉은사막이 출시되어야 도깨비도 만나볼 수 있지않을까해요

 

 

https://youtu.be/CH9HRqr3qnU

 

 

오늘 새로 공개된 오버뷰!

개발자님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게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되더라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마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래도록 우리나라에서 함께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딘가에서 봤을법한 한국적인 배경, 한복, 전통놀이들도 조금씩 보이는데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건가싶네요

욕심같아서는 미완성이라도 오픈해서

플레이하며 업데이트로 좋아지길 바라지만요 ㅋㅋ

완성될때까지 얌전하게 잘 기다려주는 것도 유저의 자질이 아닐까해요 

 

다음 펄어비스의 도깨비 소식은

조금 더 디테일한 오픈일정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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