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페브릭얀은 안감없이 완성할 수 있어 좋긴하지만 외부사이즈랑 내부사이즈의 차이가 좀 나다보니 완전 크게 만들지않는이상 미니백이 되버리네요 ㅎㅎ 파빠르실 1볼을 모두 사용해 만들었어요 옆면은 코바늘, 원통부분은 대바늘로 만들었죠 장미색, 민트, 레몬색까지 모두 고와서 예뻐요! 저는 사실 미니백 취향은 아니에요 ㅋㅋ 큼지막한 가방에 이것저것 넣어 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뜨개질을 하면서 큰 가방은 힘들어 사이즈가 자꾸 작아지다보니 취향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이제는 핸드폰이랑 지갑만 넣고 다닐만한 미니백을 찾고있더라구요~ 뜨개질은 그 자체만으로도 집중하게 만들어주고 아무생각없이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뜨개질을 마친 후 마무리하는걸 좀 힘들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지퍼를 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