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손뜨개를 좋아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같이 드려요!

제왕절개vs자연분만 끝없이 고민하게 되는 문제죠 임신 36주 4일 2주만에 은동이의 건강을 체크하러 병원으로 갔어요 이 날 은동이의 체중은 약 2.5kg 초음파에서도 확연히 보이는 머리카락! 영상으로 보면 양수에 흔들리는 머리카락이 선명하게 보여요 ㅎㅎ 얼굴은 절대 보여주지 않아서 임신중에는 은동이의 눈코입을 제대로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머리카락은 보여주면서! ★ 제왕절개를 하게되면 수술전 이런저런 검사를 하게돼요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선 촬영등 임신 34주 검진때 수술 전 검사를 했어요 임신 중에 산모에게 건강상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검사를 해보는거고요 만약 수술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 대비하기 위함이에요 혹시나 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2주 후 검진에서 검사에 대해 별다른 ..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키와 체중뿐 아니라 양수량도 체크하게 돼요 ♥ 임신후기에는 뭘 조심해야할까 → 내가 느낀 임신후기 증상 임신 30주가 넘어가면 눈에 띄게 배가 불러오고 태동은 아플지경이에요 몸이 무겁다보니 허리, 골반, 무릎등등 관절도 많이 아프고 힘들죠ㅠㅠ 임신초기에도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는데 임신중기에 아이가 위로 올라가며 줄어들었다가 임신후기에 아이가 커지며 다시 방광을 누르게돼요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가게되죠 앉고, 눕고, 서는 일자체가 힘들어지는 시기이다보니 화장실 신호가오면 그렇게 짜증이 나더라고요ㅠㅠ → 뭘 조심할까 이 시기 몸이 무겁고 힘드니까 일상생활도 좀 어려워져요 저도 정말 격렬하게 와식생활을 했었죠 그런데 가능하다면 적당히 운동을 하는게 좋아..

'축하합니다'라는 인사를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어느덧 임신 32주차 28주부터 저는 다시 2주 간격의 진료를 시작했어요 집에서 걸어가면 빠른 걸음으로 20분 느린 걸음으로 30~40분정도 거리다보니 택시는 안잡히고ㅠㅠ 조금 애매한 거리라 초기, 중기때는 진료보러 가기가 좀 버거웠어요 28주를 넘기고 본격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랑이 진료때 늘 대동해줘서 차로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죠 ㅎㅎ 2주만에 만난 은동이는 그 사이 무럭무럭 자라 1.8kg이 되었어요 임신 후기의 태아는 일주일에 대략 200g씩 자라는데 200g을 기준으로 조금 차이나는건 정상범주에요! 은동이는 임신초기부터 늘 주수에 맞게 평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딱 스탠다드로 자라주었는데요 얼마나 고맙고..

임신후기, 이제 정기검진이 2주에 한번으로 변경돼요 28주, 임신후기가 시작되면서 4주 간격이었던 정기검진이 2주 간격으로 변경되었어요 임신 중기는 비교적 안정기이기에 4주 간격으로 꼭 필요한 검사들을 시행했다면 임신 후기는 아이가 크면서 여러가지 변동사항들이 생길 수 있기에 2주 간격의 진료를 보게돼요 2주만에 다시 방문한 병원 아이는 주수에 맞게 잘 자라주고 있었어요 20주가 넘어가면서부터 아이가 커지기 시작해 이제는 초음파 화면에 전신이 찍히지 않아요 그래서 영상도, 사진도 엄마나 의사선생님이 아니라면 구분해서 보기가 조금 어렵죠 ㅎㅎ 30주의 은동이 체중은 약 1500g 주수로 따지면 29주 4일로 적당한 성장을 보여요 이때쯤되면 의사선생님이 초음파를 보실 때 배 전체를 휘두른다? 휘젓는다? 라는..

담당선생님의 말씀 : 지금이 가장 양수가 많은 시기. 태동도 많고, 숨이 가쁘고 갈비뼈가 아플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무럭무럭자라 28주를 맞이했어요 이제 슬슬 임신 후기로 들어서는 시기이다보니 배도 많이 부르고, 태동도 활발해졌죠 태동은 아이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른데 저희 아이는 못견디게 활발한건 아니었고 한번씩 툭툭 차거나 꾸욱 누르는 움직임이 쎄고 아픈편이었어요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아이의 안부를 직접적으로 알 수 있으니 걱정에서 조금 해방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시기 양수는 많아지고 아이는 성장하며 태동이 많아져요 그로인해 숨이 가쁘고 소화가 안되고 갈비뼈가 아플 수 있죠 엄마가 된다는건 참 하루하루가 기쁘고 설레이면서도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임신 후기의 고민, 백일해 접종 ..

아기집을 보고 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주, 임신성 당뇨 검사를 앞두고 있다 과연 잘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두근두근, 아기는 건강할까 걱정하며 받았던 정밀초음파였어요 머리를 안보여줘서 일주일 후 10분가량 정밀초음파만 따로 더 봤고 이상은 없었죠 ㅎㅎ 정밀초음파를 무사히 마쳤다면 이 다음 기다리고 있는건 모든 임산부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한다는 '임신성 당뇨검사'가 기다리고 있어요 인터넷에, 여러 커뮤에, 정보가 차고 넘치는 시대이기때문에 임신성 당뇨 검사에 대한 악명과 만약 확진이 되었을 때의 고생을 익히 알고있어 많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무서운 당뇨검사 이야기를 살짝 미뤄두고 ㅋㅋ 23주의 아기를 자랑해요 이제 제법 많이 커서 척추를 타고 흐르는 대동맥의 두근두근함도 보여요 초음파 기계..

임신 중 가장 활동하기 좋다는 중기 임신 20주에 접어들어 정밀초음파 검사를 했어요 이제 제법 사람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아기 임신 중이시거나, 출산 경험이 있으시다면 아기 얼굴의 옆모습이라는걸 아실거에요 초음파 사진이 처음이라면 의잉?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보통 임신 20주즈음이 되면 아기의 머리, 얼굴, 심장, 폐, 장, 신장등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기가 잘 생겼는지 이상은 없는지 체크하는 정밀초음파 검사를 진행해요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오월희망산부인과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정밀초음파실에서 따로 검사를 진행해요 아기가 협조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은 천차만별! 저는 첫 정밀초음파때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었지만 아주 협조적이진 않았어요ㅠ 돌아눞고, ..

임신 16주, 대부분 성별을 확인할 수 있어요 14주차에 정기검진이 아님에도 성별을 봐주시려 원장님이 신경써서 불렀으나 실패 ㅎㅎ 그리고 2주 뒤 2차 기형아 검사와 함께 성별을 확인했어요 그렇게 안보여주더니 초음파 기기를 들이대자마자 '나 아들이오, 이제 됐나?' 라듯이 ㅋㅋㅋ 바로 보여주더라고요 담당쌤도 보자마자 '아들이네~' 내심 딸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저로서는 잠시 실망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어요 사실 임신을 확인하기 전 친정엄마가 태몽을 꾸셨는데 커다란 나무에 빨간 열매들이 가득 맺힌걸 보았다하시기에 친정에선 딸이라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ㅋㅋ 그 후 임신을 확인하고 나서 꿈을 한번 더 꾸셨는데 이번에는 커다란 대야에 새카만콩이 한가득 놓여있고 물이 틀어져있었는데 물은 넘쳐도 콩은 넘치지않고..

이 시기, 매일 우리 아이의 성별은 뭘까, 궁금해 밤잠을 설치기도 하죠 원래 11~12주 1차 기형아 검사를 마치고나면 이때부터는 4주 간격으로 진료를 하기때문에 14주에는 갈일이 없어요 하지만 원장님의 배려로 ㅎㅎ 성별 확인 / 아기 건강 확인 차 예약을 잡아주셨었죠 하지만 실패 신비주의가 심한 아기라 30주인 현재까지도 얼굴 한번을 제대로 못봤답니다 아기의 머리, 배둘레, 허벅지뼈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게되면 이렇게 수치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때 저는 14주 후반이었고, 아기의 크기는 111g, 14주 5일 크기로 아주아주 스탠다드! 이후로 아기는 늘~ 평균치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주수에 딱딱 맞춰 커주고 있어요 (아주 기특) 임신 14주가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임신 중기가 시작되요 대부분 입덧이 나..

임신 9주차. 귀여운 젤리곰을 만날 수 있는 시기에요 임신 초기에는 2주 간격으로 검진을 받게되는데요 저는 4주, 6주, 9주, 12주 이렇게 정기검진을 가고있어요 보통 젤리곰을 볼 수 있는 시기는 8~9주정도라고 하는데요 아가의 성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까 잘 안보여도 실망할필요는 없어요 이 맘때 태아는 꼬리가 사라지면서 엄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커져요! 9주 5일의 아가 크기는 3.5센치정도였어요 너무 귀엽죠 3.5센치 아가에게 머리, 몸통, 팔, 다리가 다 있는거에요 ㅎㅎ 아직은 아들인지 딸인지 구분할 수 없고 타이밍이 잘 맞으면 꼬물꼬물 움직이는걸 볼 수 있죠 뿅하고 나타난 아기가 아주 작은 손을 흔들어주고 발도 꼬물꼬물 움직이며 잘 있다고 인사를 해줬어요 ㅎㅎ 보고 또 봐도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