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그 결과를 보여주고있어요
그 결실의 올림픽 메달, 국가는 어떤 혜택을 준비했을까요?
올림픽은 그 역사가 아주 길어요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열렸던 고대 올림피아 경기에서 시작되었어요
지금 우리가 보는 올림픽은 19세기 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고대 올림피아에서 영감을 얻어 부활시켰고
1894년 IOC를 창설했어요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렸고
그 후 변화하는 세계 환경에 적응하며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스페셜 올림픽, 데플림픽, 유스올림픽까지
다양한 대화가 열리고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대회는 아무래도
여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과 겨울에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아닐까해요
지구촌의 최대 스포츠 축제라 불릴만큼 대회의 규모가 크고
등록된 스포츠의 종류도 무척 많은데요
각 종목마다 1위, 2위, 3위를 달성한 수상자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고 있죠
국가간의 대결이기때문에 경쟁은 매우 치열해요
응원하는 제 손에도 땀을 쥐게 만들정도로
우리나라 선수들도 각각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주고있죠
세계의 스포츠인들과 경쟁하며 1,2,3위를 달성한 것이기때문에
큰 명예가 주어지는건 물론이고
국가로부터 포상도 크게 받을 수 있어요
국가별로 다르긴하지만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후한대우는 비슷하다고해요
포상은 어떻게 받는지 나라에 따라 다르고 금액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메달을 획득해온 선수들에게
어떤 포상들을 줄까요?
1위에게 수여되는 가장 영광스러운 금메달은
하늘이 허락해야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말이 있을정도에요
세계랭킹 1위라니, 말만들어도 어렵다는 말로 설명이 안될 것 같아요
올림픽 초기에는 1등에게 은메달을 수여했는데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부터 순금으로 작은 메달을 만들어주며
금메달이 탄생했어요
이후 수상한 선수들이 판매하는 경우도 생기고 재료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부터 도금메달을 수여했다고해요
지금도 금메달은 99.9%이상의 순은으로 만들고
최소 6g의 순금을 사용해 도금을 한다고하네요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연금점수 90점, 연금 매월 100만원, 포상금 6300만원과 함께
남선수에게는 예술체육요원 복무 혜택을 주고 있어요
금메달리스트는 종목에 관계없이
인기스타 대접을 받을 수 있죠
각종 CF, 광고모델, 예능출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은메달은 심리학자들이 공인한 가장 불행한 메달이라고해요
어려운 경기를 모두 치르고 결승전까지 갔다가
아쉬움을 안고 마치기때문이에요
은메달 수상자들은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많이 가지게되고
반면에 동메달 수상자들은 '메달없이 갈 뻔했는데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온도차가 있다고하네요
그래도 1,2위 결정전은 지더라도 은메달은 확보니
선수들이 부담을 크게 갖지않고 만약 지더라도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후회없이 기분 좋음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은메달리스트에게
연금점수 70점, 연금 매월 75만원, 포상금 3500만원과 함께
남선수에게 예술체육요원 복무 혜택을 주고 있어요
메달을 획득하고 받게되는 연금은
소득세와 관세가 없기때문에 세금이 붙지않아요
쉽게 말해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면
100만원을 정확하게 지급받게되는거에요
3위에 주어지는 동메달은 구리에 주석을 섞은
청동이지만 편의상 동메달이라고 번역하고 있어요
복싱의 경우 준결승에 진출하기만해도
동메달이 확정되는 시스템이기때문에
동메달 결정전없이 공동수상을 하게된다고해요
유도, 레슬링, 태권도의 경우 패자부활전의 형식이 있어서
재도전의 기회가 있다고하네요
이유는 실력이 뛰어나다하더라도 심판과 대진운과 같은
경기외적요소가 있기때문이라고해요!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하고자하는 운영진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요
동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진 혜택은
연금점수 40점, 연금 매월 52만5천원, 포상금 2500만원,
남선수에게 예술체육요원복부 혜택이 주어져요
예술체육요원 혜택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만
받을 수 있어요
군대에 가는 대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당분야에서 2년 10개월의 의무종사 기간을 채우면되는거에요
20대 한창인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군생활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으니
이런 혜택들을 마련해둔 것 같아요
2017년을 기준으로
월 100만원이상 공적+사적 연금을 받는 사람은
전국민 중 7.7%정도라고해요
생각보다 숫자가 적더라구요
'메달만 따면 평생 연금 받고 좋겠다'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전 세계의 스포츠인들과 다투는 올림픽을
결코 쉽게봐서는 안될거에요
지금도 좋은 결과를 위해 애쓰고 힘들게 훈련하고있을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주면 좋겠어요
하계 올림픽은 다양한 지역에서 메달리스트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라도와 경상도 출신이 많고 제주도 출신이 가장 적다고해요
동계올림픽은 수도권 출신이 초강세이고
인구 대비 메달리스트가 많은 곳은 강원도와 전라북도라고하네요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한 도쿄올림픽은
다가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요
지금도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결과를 내길 기도할께요
* 저는 특히 배구를 응원하는데요
어제 케냐전 깔끔한 3:0 경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덕분에 꿀잠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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