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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너무 올랐다ㅠㅠ!/난방비 절약 방법/따뜻하게 살고싶다!

니들NeeDle 2022. 12.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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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가스요금 모두 큰 폭으로 올랐어요
그렇다고 안쓸 수도 없고 
올 겨울 점점 더 추워질텐데..ㅠㅠ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어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만큼

우리나라에도 타격이 너무 커요

국제 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2022년 한 해에만 벌써 가스요금이 3번 인상되었죠 

 

그 중 주택용 열요금도 큰 폭으로 올랐어요

3월에는 Mcal당 65.23원이었는데

11월에는 89.88원으로 8개월만에 무려 약 38%나 올랐거든요 

요금 증가폭이 워낙 크다보니 

고지서를 받고 놀란 분들도 무척 많을 것 같아요 

 

게다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고 

또 한파 예보까지 있다보니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안할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걱정이시겠죠?

저도 12월 23일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보니

걱정이 많아요ㅠㅠ

 

그래서 난방비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답니다 

 

 

 

 

* 온돌모드는 40~50도, 실내온도모드는 20~22도

 

먼저 저희집은 온돌모드로 보일러를 틀어요

온돌은 보일러 내부의 물 온도를 기준으로 해서 난방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더라구요 

단열이 잘 되는 집의 경우 실내온도모드, 온돌모드 둘다 큰 차이는 없다고 해요

다만 외풍이 심하고 단열이 잘 안된다면 실내온도 모드보다는

온돌모드가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겨울철 온돌모드의 경우 40~50도 정도가 적당!

실내온도 모드라면 20~22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난방을 처음 돌리는 상황이라면

온돌의 경우 60~65도로 맞춰서 한두시간정도 방을 데워준 후에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실내에서는 습도를 적당하게 잘 유지해야

열 전달이 빨라져서 집안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어요 

실내 습도는 40~60%정도가 적당하니

가습기라던지 빨래 널어두기등으로 습도 조절을 해주시는것도 필요해요 

 

저희집은 침실에만 가습기를 틀어 60%를 유지하는데

거실과 온도는 비슷하지만

좀 더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 온수는 36~42도 사이로 설정하기

 

보일러를 가동할 때 가스요금이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온도를 높게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쓸때라고 해요 

이때 최악의 경우는 

온수온도를 최대로 설정한 후에 샤워시를 쎄게 틀어

'어 물이 뜨겁다'라고 느끼면서 

차가운쪽으로 돌려 온도를 맞추는 상황이에요 

 

온수의 경우 저중고 레벨로 되어있는 경우

고보다는 저나 중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스요금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돼요 

보통 목욕탕의 열탕 온도가 40도정도잖아요?

이 점을 참고해서 온수 온도를 36~42도 사이로 설정해두는거죠 

50도가 넘어가면 화상위험이 있다고하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싱크대나 세면대, 샤워기를 쓰고 난 후 

온수가 아닌 냉수쪽으로 돌려놓으시면 좋아요

수도꼭지가 온수쪽으로 가있으면 

보일러가 계속 작동하기때문에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하네요 

다만,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때에는

중간 혹은 온수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니 날씨에 따라 조절하며 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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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지 않는 난방 밸브는 잠가두고 일정하게 온도 유지하기

 

보일러도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껐다켰다하는 것보다는 외출모드라던지 온도설정을 바꿔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아요 

온도가 확 내려간 실내를 다시 데우는데

많은 연료가 필요하기때문이죠

 

그러니 외출할 때는 외출모드를 설정하거나

집에 있을 때 설정온도보다 5도 정도 낮춰 그대로 가동해주는 것이 좋아요 

온도가 조금 오르는 낮시간때에도 

이렇게 조절해주시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하네요!

 

또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밸브를 잠가두는거에요 

집이 넓거나, 방이 여러개인 경우

잘 쓰지않는 곳, 생활감이 많지않은 곳을 골라 밸브를 잠가두세요 

하지만 한파시기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서

밸브를 열어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하니 잘 기억해두세요

 

 

 

* 털 실내화, 에어캡, 난방텐트, 내복, 러그와 담요 두루두루 활용하기

 

저는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추위를 안타요

한 겨울에도 패딩이 필요없는 몸이라고할까? ㅎㅎ

겨울만되면 신랑은 저에게 제발 계절에 맞춰 입고 다니면 안되냐고 할만큼 

추위를 안타요 

그래서 사실 보일러도 다른 사람에 비해 덜 트는 편이고요 

한 겨울에도 창문을 조금씩 열어야 살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난방요금에 대해 크게 스트레스 받아본 적이 없는데 

요금이 오르면서 저에게도 위기가 닥쳐왔네요 

 

여전히 반팔에 반바지를 입지만 

실내화만큼은 털실내화로 바꿨어요 

발만 따뜻해도 온기가 온몸에 퍼지는 기분이거든요 

더불어 층간소음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니

겨울이면 털실내화 강추드립니다! ㅎㅎ

수족냉증이 있어 초겨울부터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신랑발이

털 실내화를 신고 조금 나아졌어요~

 

또 하나는 창문에 붙이는 뽁뽁이, 에어캡을 쓰시거나

문풍지, 난방텐트, 내복, 러그, 담요등등 

겨울템들을 사용하시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될거에요 

 

지금은 쓰지않지만 

전에 살던 집은 외풍이 심해서 침대에 난방텐트를 올려서 썼는데요 

이게 엄청 좋더라고요!

보일러를 얼마 안틀어도 후끈해지면서 가습효과까지 있거든요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었어요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난방텐트 한번 고려해보시고

모두들 부담없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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