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애도 없애도 또 생기는 초파리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전에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 시작되서
가을이 되면 끝이 보이던 초파리들이
올 해는 가을이 되어도 없어지지않네요ㅠㅠ
오히려 찜통더위때는 잘 생기지않다가
가을이 되니 더 극성맞아졌어요
올 가을엔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아지다보니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요
선선해졌다고는하지만 여전히 낮에는 후덥지근한 더위가 느껴지니
초파리들이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않는거죠
게다가 요즘은 겨울에도 자칫 잘못하면 보이기도하는데요
난방을 해서 집이 따뜻하니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도 다시 생겨버리는 것 같아요
날아다니는건 다 싫지만 특히 초파리는 더더욱 싫어요
한번 생기면 도대체 어디서 번식을 하는건지
끝도 없이 나오잖아요
방심하면 식재료들을 다 버려야하는 상황이 생기기도하니까
더 예민해지도하구요
초파리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첫번째는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리는거에요
후각이 뛰어난 초파리는 1km이상 떨어져있어도
냄새를 잡아낼 수 있다고해요
그러니까 어느날 문득 눈에 띈 초파리는 옆옆집에서 건너온것일수도 있다는거죠
크기가 워낙 작기때문에 방충만 틈새를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으니
늘 주의가 필요해요
새콤달콤한 냄새를 좋아하기때문에 과일껍질을 그대로 두는건
초파리를 부르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음식물쓰레기도 마찬가지!
음식물쓰레기봉투가 아깝다고 싱크대에 그대로 두시면
하루이틀내에 초파리 천국이 될 수 있으니
아까워마시고 바로바로 버리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비타민을 섭취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일이에요
우리나라는 해외와는 다르게 과일값이 많이 높은편이다보니ㅠㅠ
자주 사먹지 못하는데요
큰맘먹고 산 과일들이 초파리를 불러올 수 있으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해요
집안의 과일이 옆집의 초파리를 부르기도하지만
과일과 함께 들어오는 초파리들도 있어요
과일은 초파리가 좋아하면서도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에요
번데기나 유충이 붙어있어도 눈에 잘 보이지않기때문에
그대로 구매해오는 경우가 많아요
사온채로 냉장고에 넣어둔다면 활동을 멈췄다가
꺼내놓거나 상온에 두었을 때 성충으로 급성장을 하게된다고해요
바나나, 포도, 사과같은 과일에는 꼭지부분에 알을 낳거나
번데기가 자리잡는 경우가 많으니
구입 후에는 바로 흐르는 물에 닦아 냉장보관하는걸 추천드려요
실온에 보관해야하는 과일이라면 깨끗하게 닦아준 후에
밀폐용기에 담아두세요!
조금 부담스럽긴하지만 초파리가 생기는게 너무너무 끔직히도 싫으시다면
한컵과일이나 이미 손질된 과일을 구매해
냉장보관하며 드시는걸 권해드릴게요 ㅎㅎ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자주오면 하수구에서 안좋은 냄새가 올라올 수 있어요
그럴때마다 세정제를 이용해 청소해주는 것도 좋지만
생각날때마다 끓는 물을 하수구에 부어주는걸로 관리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초파리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잡아내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유충일 때 미연에 방지하는게 제일이에요
싱크대, 화장실, 베란다에 설치되어있는 배수구에
나도 모르는 초파리 알이 있을 수 있는데요
1~2주에 한번씩 물을 팔팔 끓여 배수구에 내려주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게 관리하실 수 있어요!
조금 귀찮으시다면 가장 뜨거운물로 수전을 돌리고
몇분정도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번식력이 뛰어난 초파리는 한번에 최대 200개의 알을 낳는다고해요
초파리 알은 10일이면 성충이 된다고하죠
그러니까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져도
금방 초파리 천국이 되버리는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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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집안 곳곳에 훈증기를 설치해두고 있어요
여름에 모기때문에 설치했던건데요
24시간 늘 틀어놓다보니 초파리 퇴치에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특히 주방쪽 콘센트에 꼽아놓으면
조금 방심하더라도 크게 문제없이 지낼 수 있어요!
액상훈증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은근히 닳는 속도가 빨라서
매트스타일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초파리때문에 고생하신다면
주방이나 화장실쪽으로 훈증기 설치 한번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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