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의 기본은 역시 채소죠
봄이 되면 파릇파릇 제철 나물들이 나오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들을 알아봤어요!
한식은 채식이 베이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여러가지
채소반찬들을 먹었죠
1년 내내 먹는 김치도 그렇고
철마다 챙겨먹는 채소반찬들이
꽤 많아요
동의보감에도
채소와 산채류를 높이 평가하는데
오장을 이롭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물은 전체적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식이섬유는 우리가 먹은 음식이
장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도와주기때문에
포만감을 빨리 느낄 수 있고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흡수력을 높여줘요
이제는 1년 내내 접할 수 있는 나물들
기술이 발달하고
하우스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봄나물들을 봄이 아닌 계절에도
먹을 수 있게되었죠
하지만 음식은 역시 철!
제철 맞은 음식은 보약만큼이나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하니
시기에 맞춰 챙겨먹으면
더 맛있고 좋은 것 같아요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봄나물
봄에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봄나물에는 비타민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요
비타민과 함께 미네랄, 칼륨, 칼슘,
철, 섬유질까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있으니
겨울동안 추위에 떨었던 몸에
에너지를 넣어주게되는거에요
이른 봄에 맛볼 수 있는 세발나물(갯나물)
세발나물은 갯나물이라고도 불려요
그 이유는 갯벌의 소금기를 먹고 자라는
봄나물이기때문인데요
갯벌에서 겨울을 보낸만큼
은은한 단맛과 짠맛이 매력적이에요
식감은 아삭한 편이라
생으로 살짝 무쳐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깨끗히 씻은 세발나물에
양파를 조금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 식초는 1스푼씩
설탕은 0.5스푼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먹으면 끝이에요
무칠 때 손으로 주무르기보다는
젓가락을 이용해
양념을 섞어만 준다는 느낌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세발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 완화에 효과가 있어요!
칼로리는 낮은 편이라
적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추천해요^^
알싸한 향으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달래
달래는 이제 봄나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할정도로 1년 내내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물이죠
그런데도 여전히 봄나물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다른 계절에는
굳이 찾게 되지않는 것 같아요
달래는 언듯보면 쪽파랑도
비슷하게 생겼죠?
그래서 그런지
달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어요
이 맛은 알리신이라는 성분때문인데
강력한 항균력,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일교차가 꽤 큰편이라
겨울보다 감기에 더 잘걸리는 분들이 있는데
달래를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알리신은 비타민B1이랑 합쳐지면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이 되는데
피로 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해요^^
달래는 알리신과 비타민B1이 풍부하니
활력을 주는 봄나물이라 할 수 있죠
달래는 세발나물처럼
생으로 무쳐먹어도 맛있고
전이나 찌개에도 넣을 수 있는데요
불에 익히면 달래에 들어있는
영양성분들이 파괴되거나
손실될 위험이 있기때문에
뜨거운 음식에 넣을땐
가장 마지막에 곁들이는 정도로
쓰시는게 좋아요!
저는 달래를 오이와 함께 무치거나
달래장을 만들어 구운생김에
싸먹는걸 제일 좋아하는데요
달래장은 아주아주 쉬워요!
잘게 자른 달래와
쪽파 혹은 대파를 다져넣고
간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을 넣어
섞어주기만하면되거든요
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어주시고
msg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다시다를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춘곤증으로 고생하나요? 냉이를 드세요
입춘도 지나고 새학기가 다가오며
역시 봄은 봄이다싶으신가요?
저는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이 나름해지고 녹아내리는 듯한
춘곤증을 느끼곤해요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이라고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지기도하기에
불편했었는데
봄나물의 대명사인 냉이가
춘곤증이 좋다고 하네요
냉이는 3월초부터 4월말까지
채취를 해요
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1, 칼슘, 철분등등
좋은 영양성분들이 많은데
그 중 비타민C와 B1이 많아서
춘곤증을 예방해주고
해독이나 소화, 눈의 피로감에도
도움을 준다고하네요
요즘 좀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침침하거나 빡빡한 느낌이 들기도했는데
조만간 냉이 넣고 된장찌개라도
끓여먹어야할까봐요 ㅎㅎ
냉이는 주로 국, 찌개와 같은 국물요리에
넣어서 먹고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냉이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 고민을 하게되는데
살짝 데쳐서 고추장양념에 무쳐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냉이를 데칠때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깨끗히 씻은 냉이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데쳐주면돼요!
고추장, 간장, 참기름을 1스푼씩 넣고
다진마늘 약간과 함께 조물조물 무쳐줘요
마지막으로 식초 살짝 첨가하기~
봄냉이는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다는데
올 봄에는 한번 시도해보세요!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해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예전에는 약으로 많이 썻지만
지금은 나물로 사랑받고 있죠
바닷가 모래에서 자라는
방풍나물의 어린순은 향긋하고
식감이 좋아서 식재료로 많이 쓰여요
주로 4월에 나는 어린순을 채취하니
봄에 딱 맞는 나물이라 할 수 있죠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생선이나 조개와 같은
해산물과 궁합이 좋아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고
비염,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효능을 가지고있어요
약으로 쓸만큼 좋은 효능들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씻어내주는 중금속 해독작용이 있으니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에
아주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할 수 있어요
방풍나물은 고추장양념으로
살짝 무쳐 먹으면 맛있어요
고추장과 참기름은 1스푼씩
다진마늘과 설탕은 0.5스푼!
여기에 들깨가루가 있다면
살짝 첨가해서 고소하게 드시는 것도
추천해요
꾸물꾸물한 날이 많은 봄, 나물로 이겨내세요
몇년전부터
봄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는
미세먼지때문이겠죠?
날은 따뜻해지는데
외출은 더 어려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ㅠㅠ
그렇다보니 더 지치고 더 피곤하고
더 힘들게만 느껴지는데
파릇한 봄나물 챙겨드시면서
원기회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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